이은혜, ITF 태국 국제여자테니스 대회 단식 우승,
테니스는 정말 어려운 운동이다. 상대가 실수나, 종이 한 장 차이의 판단으로 그 경기는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. 시합 전에 열심히 운동하다가 또한 부상을 입으면 시합을 해 보지도 못하고 눈물을 머금어야 할 때도 있다. 이러한 여러 상황을 이겨내고 시합에 참여하여 우승까지 한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. 어려서부터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 온 결실은 우승하나로야 되겠냐 만은 감사한 일이다. 테니스 선수 이은혜(세계 랭킹 419위, NH농협은행)가 국제테니스연맹(ITF) 태국 국제여자대회(W35)에서 단식 정상에 올랐다. 3월 16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백다연(세계 랭킹 323위, NH농협은행)을 2-0(6-3 6-4)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.
이은혜는 한국 여자 테니스 차세대 유망주로, 주로 ITF W15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량을 쌓아왔다. 이번 대회는 그녀가 W35등급에서 첫 번째 정상에 오른 경기로 더욱 의미가 깊다.
백다연은 현재 국내에서 기대를 받고 있는 젊은 테니스 선수 중 한 명으로, 강한 공격력과 빠른 풋워크가 장점이다. 이미 여러 차례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.
이번 우승으로 이은혜는 랭킹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, 더 높은 레벨의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증명했다.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.